[철원군=코리아플러스] 이현재 기자 = 철원군은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한 2018년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 선정 심사에서 철원의 ㈜조은그린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최고품질 농산물의 생산기술 유지, 지원 및 발전을 위해 정부시상 형태인 최고품질 농산물생산단지 선정심사를 추진했다.

지난 10월 1차 서면심사에서 전국 시범단지 중 10개의 시범단지를 선정, 11월 5일 최종발표에서 철원군 ㈜조은그린이 최우수 단지로 선정됐다.

시상은 오는 22일 농촌진흥청에서 개최하는 기술보급사업 종합평가회에서 있을 예정이다.

농업회사법인 조은그린은 17명의 회원이 참여하여 수경재배시설 23㏊에서 파프리카를 재배, 국내시장은 물론 수출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2017년에는 국제 식품안전성 요구에 맞추기 위한 Global GAP 인증으로 안전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았으며, 철원군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한 수출농산물 규격화 사업으로 소포장기를 도입, 농산물의 규격화와 신선도를 높이는 등 지역농업 발전은 물론 국제 시장에서의 경쟁력 제고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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