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12월15일부터 1월 야외스케이트장 운영

[광주=코리아플러스] 윤종곤 기자 = 올 겨울에도 광주광역시청 문화광장에 야외스케이트장과 얼음썰매장이 마련된다.

광주광역시는 오는 12월15일부터 내년 1월31일까지 시청 문화광장에 스케이트장, 얼음썰매장, 매점, 휴게실 등을 갖춘 야외스케이트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6세 미만 어린이를 위한 얼음썰매장은 600㎡ 규모로 전국 최대 수준이며, 스케이트장 규모는 60×30m다.

이용 요금은 예년처럼 입장료 스케이트, 썰매, 헬멧 대여료를 포함해 시간당 1000원이며, 관련법에 따른 할인 대상자는 50% 감면된다.

이용시간은 평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40분까지이며, 주말과 공휴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20분까지다.

특히, 올해는 광주·전남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이를 위해 광주시는 11월 말까지 일선 학교를 찾아가 홍보할 계획이다.

또 장애인스케이트 체험교실, 주말과 공휴일 디제이박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광주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스케이트장과 썰매장에서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개장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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