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플러스] 윤종곤 기자 = 광주시 북구가 공동주택의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문화와 투명한 관리환경 조성을 위해 관리주체 역량강화에 나선다.

광주 북구는 “오는 9일 오후 2시 국립광주박물관 교육관 대강당에서 관내 228개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및 관리주체 등을 대상으로 ‘2018 공동주택 운영·윤리교육’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아파트 관리에 관한 주요사항을 결정하는 입주자대표회의 회장·감사·동대표 등 구성원들의 직무능력 향상을 통해 쾌적하고 살기좋은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주택관리공단 교육원구원의 임상호 씨가 강사로 나서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운영에 관한 사항, 지난 9월부터 시행된 공동주택관리법에 대한 해설 및 주요 질의·회신사례 등을 통해 공동주택 관리업무의 이해를 돕는다.

특히 전문지식에 대한 학습기회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장기수선계획 조정과 장기수선충당금 사용 등 입주자대표회의 운영에 필요한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상세히 안내할 예정이다.

아울러 ‘착한 탄수화물의 이야기’를 주제로 북구보건소 전선아 영양사의 소양교육도 함께 진행한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거주비율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공동주택에 대한 관리주체의 전문성과 투명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입주자간 화합과 배려를 통한 공동체 의식이 넘치는 더불어 잘사는 공동주택 주거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코리아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