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정책, 농촌생활, 영농전반, 현장실습까지 체계적인 교육추진
화순군귀농귀촌협의회에서 주관하고 화순군이 후원하는 귀농귀촌학교는 전남의 대표적인 귀농귀촌 교육기관으로 귀농귀촌의 요람이라고 할 수 있다. 이번 10기 수료생은 34명으로 지난 8월 28일부터 11월 6일까지 실시된 이론과 실습 등 21회의 강의를 통해 귀농정책, 농촌생활, 영농교육, 현장실습 등 농업에 필요한 전반적인 교육을 해 왔다.
오승탁 농업기술센터소장은 화순군에서는 먼저, 배워보고 귀농할 수 있도록 귀농교육을 추진 중이며, 문화가 다른 농촌 환경에 잘 적응하고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화순군에서 안정적인 귀농의 꿈을 이루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2014년부터 금년까지 귀농귀촌학교 수료생은 346명에 이르고 있으며, 도시민의 33.6%인 92명이 화순군으로 정착하여, 귀농귀촌학교가 도시민을 우리군으로 유치하는 창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화순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매년 귀농귀촌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귀농귀촌 교육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으며, 귀농 실패를 줄이고, 맘 편히 화순군으로 귀농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조재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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