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정책, 농촌생활, 영농전반, 현장실습까지 체계적인 교육추진

[43-20181108144957.jpg][화순군=코리아플러스] 조재풍 기자 = 화순군에서는 귀농귀촌을 준비하고 있는 도시민 이주 희망자와 화순군으로 이주한지 5년이내 귀농귀촌인들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농업교육과 안정적인 귀농정착 도모를 위해 추진한 귀농귀촌학교 교육 제10기 수료식을 지난 6일 화순귀농학교에서 실시했다.

화순군귀농귀촌협의회에서 주관하고 화순군이 후원하는 귀농귀촌학교는 전남의 대표적인 귀농귀촌 교육기관으로 귀농귀촌의 요람이라고 할 수 있다. 이번 10기 수료생은 34명으로 지난 8월 28일부터 11월 6일까지 실시된 이론과 실습 등 21회의 강의를 통해 귀농정책, 농촌생활, 영농교육, 현장실습 등 농업에 필요한 전반적인 교육을 해 왔다.

오승탁 농업기술센터소장은 화순군에서는 먼저, 배워보고 귀농할 수 있도록 귀농교육을 추진 중이며, 문화가 다른 농촌 환경에 잘 적응하고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화순군에서 안정적인 귀농의 꿈을 이루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2014년부터 금년까지 귀농귀촌학교 수료생은 346명에 이르고 있으며, 도시민의 33.6%인 92명이 화순군으로 정착하여, 귀농귀촌학교가 도시민을 우리군으로 유치하는 창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화순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매년 귀농귀촌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귀농귀촌 교육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으며, 귀농 실패를 줄이고, 맘 편히 화순군으로 귀농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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