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과 9일, 건강증진 담당인력 역량강화

[울산=코리아플러스] 차동철 기자 = 울산시는 8일과 오는 9일 울주군 상북면 ‘아젤란 리조트’에서 시와 구·군 보건소 공무원, 건강증진 유관기관 관계자 등 3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제7회 통합건강증진사업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지역에서 건강증진사업을 수행하는 담당인력의 역량 강화와 사업영역 간 경계를 없애고 주민 중심으로 사업을 연계 협력하여 수행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은 개회식, 전문가 특강, 분임토의 등으로 진행된다.

전문가 특강에서는 가톨릭관동대학교 박웅섭 교수는 ‘근거 기반의 지역사회 보건사업’을, 한국건강증진개발원 김민정 박사는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기획 및 성과관리’를 각각 강의한다.

분임토의에서는 지역의 건강문제 해결을 위해 광역단위에서 기획하고 구·군에서 공동으로 추진할 수 있는 특화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열띤 토론을 펼친다.

정복금 복지여성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에서 건강증진사업을 수행하는 담당자들 간 사업계획을 공유하고 상호 파트너십을 구축하여 사업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은 지자체가 지역 주민의 건강생활실천과 만성질환 예방, 취약계층 건강관리를 위해 건강문제와 주민의 요구가 반영된 프로그램 및 서비스 등을 기획·추진하는 사업으로 다양한 지역사회 자원과 네트워크를 활용한 사업 수행이 권장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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