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어르신 및 장애인·다문화가족 등 300여명에 사랑의 인술 베풀어

[화순군=코리아플러스] 조재풍 기자 = 호남권역재활병원 의료봉사단이 8일 화순 능주면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호남권역재활병원 의료봉사단은 이날 오후 능주면사무소 대회의실서 어르신 및 장애인, 다문화가족 등 300여명을 대상으로 농촌 의료 서비스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호남권역재활병원 의료봉사단은 이날 문경래 병원장 인솔로 장재혁 진료부장, 이수진 진료과장, 김진영 약사, 황희영 장혜진 간호사 , 강종원 관리팀장, 박서정·이효원·김인곤 직원 등이 참여해 화순 능주면민들에게 사랑의 인술을 펼쳤다.

특히 이날 능주지역 의료 서비스에서는 도심 큰 병원을 쉽게 찾지 못하는 농촌 지역 어르신과 만성통증질환자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진료가 시작됐다는 소식을 듣고 달려온 구충곤 화순군수는 "우리 화순 능주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어르신 및 장애인, 다문화가족 등을 위해 의료 봉사활동을 해 준 호남권역재활병원측과 의료진들에게 감사하다"며 "오늘 여기 오신 어르신들 진료 잘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경래 호남권역재활병원장은 "지난해 이맘때 화순읍 의료봉사 활동 이후 오늘 유서 깊은 능주를 찾게 됐다"며 "앞으로도 인심 좋고 국화향기 그윽한 화순을 자주 찾아뵙도록 노력 하겠다."고 화답했다.
저작권자 © 코리아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