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에 불고 있는 상주 샤인머스켓 향기

[상주시=코리아플러스] 조성홍 기자 = 상주시 고산영농조합법인은 지난 7일 모서면의 조합법인 선과장에서 상주시 관계자, 수출업체, 포도수출단지 회원 농가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주포도 베트남 수출 기념식을 가졌다.

이번에 수출되는 샤인머스켓은 2.5톤 정도다. 수출업체인 그린빌주식회사가 선박을 통해 수출하며, 호찌민의 롯데마트, 빅시 등 매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상주시는 올해부터 저품위, 저가 포도의 수출에 따른 상주농산물의 이미지 하락과 생산자 단체 간 출혈경쟁으로 인한 소득 감소를 예방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포도수출협의회를 조직하고 수출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윤해성 유통마케팅과장은 “농가 소득 증대와 수출 확대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잡기 위해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코리아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