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7월부터 한국지역복지봉사회 수탁 운영

[당진시=코리아플러스] 명훈 기자 = 충남당진지역자활센터는 법인변경에 따른 지정 기념식과 사업보고대회를 9일 당진시종합복지타운 대강당에서 진행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한국지역복지봉사회 등 법인 관계자와 당진지역 복지시설 및 유관기관 단체장이 참석해 충남당진지역자활센터의 새로운 출발에 함께 했다.

충남당진지역자활센터는 지난 2003년 당시 보건복지부 210호로 지정받아 당진시사회복지협의회와 당진시가 직영으로 운영해 오다가 올해 7월 1일부터 사단법인 한국지역복지봉사회가 운영을 수탁 받았다.

한국지역복지봉사회는 지난 1997년부터 자원봉사사업과 노인복지사업, 아동청소년복지사업, 지역사회복지사업, 결연사업, 장학사업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운영시설로는 경기광명지역자활센터와 광명노인복지센터, 광명푸드뱅크 등이 있다.

특히 한국지역복지봉사회는 충남당진지역자활센터를 수탁 받은 직후 시범사업으로 출장세차사업단을 의욕적으로 시작했으며, 양곡택배사업단의 희망나르미 사회공헌사업 공모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자활사업단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김치를 지역 저소득 계층에 전달하고 있다.

조승철 이사장은 “경기광명자활센터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충남당진지역자활센터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충청권에서 처음으로 복지사업을 시작했는데, 앞으로 더 많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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