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코리아플러스] 황은미 기자 = 예산군이 오는 10일 용인시 에버랜드에서 드림스타트아동 가족정서발달을 위한 가족나들이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험 및 외부활동의 기회가 적은 저소득층 아동과 부모 80명을 대상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문화, 여가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추억을 만들어주기 위해 마련한다.

참가자들은 평소 쉽게 보지 못했던 맹수들이 한자리에 모여있는 사파리를 관람하고 염소, 양 등 초식동물들에게 먹이를 주고 직접 만져보며 특별한 경험을 한다. 또한 바이킹, 회전목마 등 스릴 넘치는 놀이기구를 타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체험활동에 참여한 부모는 “출발 전부터 많은 기대에 부풀어 있던 아이들에게 기대 이상으로 즐겁고 좋은 시간이었다”며 “평소 시간적 여유가 부족하고, 교통에 대한 어려움으로 아이들과의 활동이 부족했는데 이번 체험학습으로 즐거운 추억을 만들게 돼 감사하다”고 말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가족나들이를 통해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이 부족한 취약계층 가정들이 바람직한 가족애를 형성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일거라”며 “아동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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