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코리아플러스] 이현재 기자 =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충북 괴산군의 대표 명품 농·특산물인 괴산시골절임배추의 인기가 뜨겁다.

9일 군에 따르면 절임배추 본격 출하 전인 지난달부터 이미 예약 주문이 폭주하고 있으며, 올해는 지난해보다 15만 박스나 많은 100만 박스를 생산·판매해 300억원이 넘는 판매고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군은 괴산시골절임배추를 ‘괴산시골절임배추영농조합법인’과 온라인 쇼핑몰 ‘괴산장터’를 통해서 주문을 받고 있으며, 대형마트 및 백화점 등에도 입점해 판매하고 있다.

또한 서울 구로구청, 대구 북구청 등 전국 10여개의 자매결연지로부터 단체주문도 이미 확보한 상태다.

김갑수 괴산시골절임배추영농조합법인 대표는 “괴산시골절임배추는 품질좋은 배추를 청정 암반수로 씻은 뒤 순수 국산 천일염으로 절여 맛과 식감이 뛰어나 전국적으로 인기가 높다”고 강조하며, “소비자들께서는 물량이 떨어지기 전에 서둘러 주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시골절임배추는 지난해와 동일한 가격인 1박스에 3만원에 판매된다.

앞서 이차영 괴산군수는 직접 농·특산물 판촉홍보단을 이끌고 지난달 19일 자매결연지인 경기도 의정부시를 시작으로 지난달 28일 성남시 대광사를, 이달 2일에는 창원시 삼학사를 차례로 방문해 괴산시골절임배추를 비롯한 괴산군 우수 농·특산물을 홍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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