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플러스] 이현재 기자 = 평생학습도시 영월군은 지난 6월 2018년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된 휴먼 然人 학습도시 영월 탄광촌 인문학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흔적을 통한 지역의 정체성 형성, 평생학습을 통한 지역 인문 공동체 구축, 산책을 통한 지역의 인문학 공간 발견의 과제를 실행해나가고 있다.

평생학습을 통한 지역 인문 공동체 구축의 일환으로 진행 중인 "영월다운, 온마을 배움터: 마을 인문학 강사 양성과정"은 영월군 모든 곳이 배움터가 되는 영월다운 문화조성을 위한 평생학습 및 인문학 주민강사 양성과정이다. 지난 7월 11일부터 진행된 영월군민의 재능과 연계한 ‘별빛강사’ 과정과 사실과 해석에 민감성 있는 ‘인문강사’과정은 기본과정, 심화과정, 팔로업과정을 진행해 왔고, 11월 14일에 강원도 영월군 강사 인증서 전달과 더불어 수료식을 실시한다.

각 과정에 참석한 주민들은 학습에 관하여 수업 디자인 교안구성 및 작성기법 시연 및 모니터링 팔로업과정에서 강사의 교수-학습 설계를 위한 스킬과정을 경험했다. 또한 지역으로 찾아가는 실제 실습 강연을 통해 주민과 강사가 함께 일어나는 일에 대해 지적으로 대처하는 것을 배워나가며, 지역의 모든 것이 관계 맺고 연결 짓는 하나의 콘텐츠가 될 수 있음을 경험했다.

영월군 관계자는 “영월 지역주민 개개인의 민감성과 지역사회에 대한 고민이, 곧 배우고 즐기고 나누는 영월군 모든 곳이 배움터가 되는 영월다운 문화조성의 근원인 것이다.”라고 말했다.

앞으로 영월군의 주민들이 직접 배우고 나누는 온마을 배움터 문화를 통해 영월군의 교육 문화 환경을 개선하고, 삶의 인문학적 가치 회복과 더불어 지역에 사는 즐거움을 이어나가는 영월다운 평생학습 생태계가 구축될 것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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