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특산물 토란 활용한 아이스크림, 엄지척

[코리아플러스] 조재풍 기자 = 곡성군 기차마을 전통시장 ‘미카 129팀’의 토란 아이스크림이 "2018 전통시장 푸드쇼" 결승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KBC에서 주관한 이번 푸드쇼는 광주·전남 전통시장 최고의 맛집을 뽑는 행사로 올해 3회째를 맞고 있다. 지난 10월 광주·전남 2개 권역으로 나누어 예선을 실시하여 권역별로 각각 4팀이 본선에 진출했으며, 본선에 진출한 8개 팀을 대상으로 지난 8일 광주 남광주시장에서 최종 결선을 진행했다.

최종 결선도 전남권과 광주권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곡성 기차마을 전통시장 ‘미카 129팀’은 곡성의 특산물인 토란을 이용한 아이스크림 선보여 전남권 4개팀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포상으로 전라남도지사 표창과 함께 100만원의 상금을 받았으며, 상금 외에도 앞으로 컨설팅, 홍보·마케팅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미카 129 최루미 대표는 “곡성은 전국 토란재배 면적의 70%을 차지하고 있는 지역으로 이번 푸드쇼를 통해 곡성토란의 명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라며 소감을 밝히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서는 참신하고 특색 있는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 상인들의 역할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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