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의료진료, 이·미용, 구두 수선, 법률·보험 상담 등

[양구군=코리아플러스] 이현재 기자 = 국제키비탄 한국본부 춘천클럽 회원 40여 명은 오는 11일 오전9시부터 양구군보건소에서 의료 진료 등 무료 봉사활동을 펼친다.

무료로 실시되는 진료과목은 내과, 정형외과, 치과, 한방과, 물리치료 등이고, 생활 관련 무료봉사는 이·미용, 구두 수선, 법률 상담, 보험 상담, 원예 치료 및 조경 상담 등에 대해 이뤄진다.

키비탄이란 ‘citizenship’을 뜻하는 라틴어의 CIVITAS에서 나온 말로, 선량한 시민정신을 함양해 건전한 시민사회를 건설하자는 의미다.

키비탄 클럽은 회원 모두가 지역사회에 봉사함으로써 훌륭한 시민이 되고자 하는 것이 목적이며, 지적장애 및 정신지체 아동의 재활, 복지 증진을 위한 여러 가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양구군은 의료봉사 및 재능봉사를 통해 복지 및 의료사각지대의 주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와 행복을 주는 나눔 복지 실천을 위해 지난 2016년 8월21일 국제키비탄 한국본부 춘천클럽과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의료봉사활동 장소 제공 및 사전 신고 등 관련 행정업무 지원 지역주민의 건강 증진 및 향상을 위해 연 1회 이상 의료봉사 및 재능 봉사 기타 상호 협의한 사항 등에 대해 상호 지원 및 협력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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