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선 출전자 9명 중 3명 전국대회 출전 자격 부여

[코리아플러스] 이현재 기자 = 동해시는 ‘제10회 대한민국 청소년 트로트 가요제 지역 결선’이 오는 11일 오후 7시 동해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재능 있는 젊은 신인가수의 등용문인 이번 행사는 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강원도연합회 및 동해지회의 주관으로 가수 박남춘과 향기의 사회로 진행되며 강원도권 및 경기 북부권 예선 합격자 9명이 참가하여 연말 전국대회의 결선 진출자를 가리게 된다.

또한, 조항조, 김상희, 한혜진, 박우철 등 국내 정상급 트로트 인기가수가 출연하여 흥겨운 축하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결선에서는 우수자 5명을 선정하여 200~20만원의 상금과 상장, 트로피를 수여하며, 대상, 금상, 은상 수상자 등 3명에게는 12월 경기도 부천에서 개최될 전국대회에 진출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한편, ‘대한민국 청소년 트로트 가요제’는 대중가요의 보급과 지역가수 발굴 및 육성의 장 마련을 위해 2009년부터 시작되었으며 어른들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트로트를 청소년의 시각으로 접목해 세대 간 공감대를 형성하고 숨은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개최되고 있다.

한국연예총 강원도연합회 동해지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의 노래에 대한 꿈과 열정을 엿볼 수 있는 흥겨운 공연으로 진행될 계획이니 시민과 청소년의 많은 관람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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