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코리아플러스] 최점규 기자 = 부안군은 최근 미세먼지 증가로 어린이들의 건강 피해가 우려되는 가운데 어린이집과 지역아동센터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차단 마스크 보급에 나섰다.

군은 오는 12일부터 관내 32개소의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들 약1,077명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차단 마스크를 무료로 보급한다.

이번에 배포되는 마스크는 'KF80'등급 이상으로 미세먼지 차단 효과가 검증된 제품이다.

한편, 부안군은 미세먼지 배출 저감을 위해 전기자동차 보급과 노후경유차의 조기폐차 보조금도 지원하고 있다.

환경정책팀 담당은 “최근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할 수 없는 실외활동에서 어린이들의 호흡기를 보호하기 위하여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며 “미세먼지 차단 마스크는 일회용 제품임으로 재사용을 피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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