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귀농·귀촌인, 15일 지역민과 함께하는 재능기부 행사 열어

[고흥군=코리아플러스] 조재풍 기자 = 고흥군으로 정착한 귀농·귀촌인들이 과역전통 시장 ‘과역봄장’에서, 오는 15일 따끈따끈한 ‘고흥한우 국밥’ 시식행사를 개최 한다.

과역봄장은 고흥에 정착한 귀농·귀촌인이 과역전통시장내 6개 장옥을 임대하여 지난 9월 10일 개장했으며, 그동안 함께해 온 장옥 상인과 주민에게 감사의 뜻을 담아 ‘과역봄장, 가을 소풍을 가다’라는 주제로 재능기부 요리교실을 운영해, 고흥한우 국밥 200인분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는 과역봄장에 참여하고 있는 귀농·귀촌인 요리연구가 박성숙 대표가 고흥한우 국밥 요리교실을, 구름나무 공방 김상미 대표가 공방체험 교실을 운영하며, 커피동네·해원목장·다육이와 반짇고리·열평부엌 등 여러 회원 업체가 다양하고 특색있는 시음회를 열고, 선물도 준비하고 있다.

행사 관계자는 “본 행사는 고흥에 정착한 귀농·귀촌인이 사랑·나눔·희망·행복이라는 큰 틀에서 함께 어울리는 자리이다. 또한 시장 상인과 군민·전통시장 방문객을 대상으로, 순수한 마음에서 행사를 준비했다. 많은 주민이 오셔서 함께 즐겨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코리아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