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플러스】이한국 기자 = 가을이 바람을 타고 왔다.

 

외로움과 넉넉히 뒤섞여 감정조절 못할 가을의 자락에 진지하게 읽을 만한 책 두 권이 출간됐다.

 

꾸준하게 자신이 직면한 삶의 자리에서 우리 사회의 모습을 들여다보고 그 속에서 희망을 찾고 함께 살아가는 삶의 지침을 제시하는 칼럼을 써온 황등중학교 한승진 선생이 건강한 사회와 행복한 세상을 꿈꾸며 두 권의 책을 내놓았다.

『건강한 사회, 행복한 세상』(부크크, 11,400원, 247쪽)은 조금은 무겁지만 우리 사회의 건강성을 바라는 마음에 쓴 소리도 하고 바람직한 방향에 대한 제언도 하면서 쓴 글이다.

 

『나로부터 시작하는 행복』(부크크, 11,400원, 248쪽)은 경쟁과 효율을 중시하고 불안이 팽배한 이 시대에 우리 자신이 얼마나 귀한 존재라는 걸 일깨우면서 긍정과 희망으로 건강한 마음으로 미래를 꿈꾸는 삶의 여유와 자세 그리고 어울림사회를 제시한다.

한승진 선생은 “꾸물꾸물이라도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게 즐겁게 하면서 우리 모두가 자신을 만나는 시간을 갖고, 자신에게 위로와 격려부터 시작하는 행복한 삶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승진 선생은 공주대 대학원 윤리교육학과에서 교육학박사학위를 취득하였고, 월간 <창조문예> 신인작품상 수필로 등단했으며, 한민족통일문예제전에서 전북도지사상과 전북교육감상 등을 수상했고 통일문예교육 공로로 통일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공동 집필로 <고등학교 교과서 종교학>이 있고, 단독 저서로 <우리가 잊지 말아야할 것들>(우수교양도서), <현실사회윤리학의 토대놓기>(우수학술도서), <사람이 먼저랍니다>, <교육? 호기심!>, <조금은 따뜻하게 공감>, <희망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외 다수가 있고. 현제는 교육부 선정 책쓰기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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