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장을 찾는 수험생들이 불편함 없도록 최대한 행정편의 제공
시는 수능시험 당일 공무원 출근시간을 수험생 등교시간대인 오전 6시부터 8시 사이를 피해 오전 9시에서 10시로 1시간 늦추는 한편 금융기관, 각 학교, 기업체에도 출근시간을 조정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 시험장 200m전방 차량 진출입관리, 불법 주·정차 집중단속, 노점상 일제단속, 긴급 수송차량 지원 등 수험생의 안전한 등교를 돕고 편안한 가운데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수험당일 듣기평가 시간대인 제3교시 영어영역 시간에는 듣기평가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자동차 경적 등 소음자제와 학교주변 건설공사현장 일시 중지 등을 적극 계도하기로 했다.
또한 지역 사회단체, 자원봉사자와 연계해 수능당일 시험장 안내, 온음료 제공 등 편의대책과 격려활동을 추진한다.
아울러 시는 수능이후 시험으로 받은 스트레스가 자칫 일탈로 이어지지 않도록 오는 20일 수능탈출 콘서트 개최 등 각종 문화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청소년 유해환경 점검 및 단속활동도 시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험장을 찾는 수험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최대한의 행정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우리지역 수험생들이 최상의 조건에서 그동안 쌓아온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계룡시 대학수학능력시험은 2개 학교 26개 시험실에서 치러지며 645명의 수험생이 응시한다.
한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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