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민 초청 직거래로 지속적인 판매망 구축

[예산군=코리아플러스] 황은미 기자 = 농촌지도자예산군연합회는 오는 1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덕산면 가야산 주차장에서 인천 부평구 도시민 90여 명을 초청해 예산농산물 홍보 및 직거래 장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는 예산군의 농업인과 좋은 먹거리를 찾는 도시 소비자 간 직거래 활성화로 농가소득 증가와 유통비용 절감에 의한 소비자 물가안정을 위해 마련됐다.

한편 부평구 소비자뿐만 아니라 가야산을 즐겨 찾는 도시민을 대상으로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예산군의 제철 농산물인 사과를 비롯한 각종 잡곡과 고구마 등 40여 개의 농특산물을 홍보하며 직거래 장터를 개최할 예정이다.

아울러 군의 대표 작목인 사과와 사과생즙, 아로니아즙, 쪽파전 등의 시식행사를 통해 예산군 농산물의 맛과 우수성을 홍보할 계획이다.

예산군농촌지도자연합회 염세영 회장은 “자매결연지역인 부평구 주민들과 가야산을 찾는 외지인을 대상으로 예산농산물을 홍보해 지속적인 농산물 직거래를 추진하고 대도시 소비자들에게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림으로써 판매기반을 구축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우리 예산군의 농산물 홍보와 판로개척을 위해 농촌지도자회에서 선봉장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코리아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