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자연보호헌장 낭독을 시작으로 자연보호연맹의 활동사항 보고와 유공자 표창, 자연보호경진대회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조규일 진주시장은 환경보호라는 말이 생소했던 1979년 창단하여 순수한 봉사단체로서 활동하여 온 것에 감사드리며, 18년 동안 꾸준히 자연보호경진대회를 개최해온 협회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30개 읍면동 회원들이 문산읍 스포츠파크 주변하천 등 평소 손이 닿지 않던 곳의 쓰레기를 수거하였으며, 쓰레기 수거실적과 참여도, 단체원 화합 등을 종합평가하여 우수팀 7팀을 대상으로 시상식도 마련됐다.
또한 노래자랑, 경품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진행으로 회원 간 결속력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됐다.
김용식 회장은 대회사에서 “자연보호 경진대회를 통하여 자연보호 선도자로서 자부심과 사명감을 갖고 살기 좋은 50만 자족도시의 삶의 터전을 우리가 만드는데 다함께 힘을 모으자”라고 밝혔다.
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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