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코리아플러스] 이현재 기자 = 충북 괴산군 농업기술센터는 가축 면역력 강화에 효과가 있는 미생물제를 이달부터 본격 생산해 보급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축산농가용 맞춤형 미생물제 생산을 위한 다양한 연구와 실험을 거쳐 송아지 및 자돈 면역력 강화용 미생물제 개발을 마쳤다.

또한 개발된 미생물제를 농가에 시험 보급한 결과, 가축의 면역력 강화를 통한 질병 예방과 초기 성장에 큰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이용 농가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송아지용 면역력 강화제는 두당 약 30g, 자돈용은 두당 약 3g을 대용유나 사료에 혼합해 사용하면 된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유용미생물을 축산경영에 이용하면 가축 질병예방과 고품질 축산물 생산은 물론 농가소득 향상 및 환경 보존에도 큰 도움이 된다”며, “미생물제 보급 확대와 농가 맞춤형 미생물제 개발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가축 급여용 복합균 BM활성수 가스제거 및 환경개선용 광합성균 냄새제거용 질화세균 축사소독용 유산균 등 다양한 미생물제를 생산하고 있으며, 괴산군민에게 무료로 공급하고 있다.

자세한 사용방법은 군 농업기술센터 유기농미생물배양실에서 교육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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