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장학증서 수여식 개최, 249명에게 2억1천5백만원 지급

[영동군=코리아플러스] 이현재 기자 = 영동군민장학회는 1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18년 영동군민장학회 장학생에 대한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장학회는 지역의 미래와 지역발전의 원동력으로 성장할 우수 인재 발굴을 위해 매년 정기 장학생을 선발하고 있다.

개인부문 대학생 110명, 고등학생 72명, 초·중학생 36명 등 218명의 장학생과 단체부문 3팀 31명에게 장학금 총액 2억1천505만원 규모의 장학금이 지급될 계획이다.

이로써 이 장학회는 2003년 설립이후, 2,985명의 학생에게 26억8백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며 지역 학생들의 무한한 열정과 꿈을 뒷받침했다.

수여식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학생들이 면학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교육여건을 개선하고 장학금을 마련해준 장학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장학회 관계자는 “장학생들은 영동인이란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능력을 맘껏 발휘하며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지역 미래를 책임질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장학사업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한편, 영동군민장학회는 장학기금 200억원 조성을 목표로 11월 현재 163억원의 기금을 조성했다.

지역의 학생들이 지역 발전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교육기반 조성과 장학생 선발 등 장기적인 안목으로 체계적인 장학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저작권자 © 코리아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