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0181112125803.png][코리아플러스] 이현재 기자 = 철원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7일 치매극복 선도기관으로 ‘철원종합문화복지센터 관전도서관’을 치매극복 선도학교로 신철원 중학교를 지정하고 현판식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치매극복 선도단체 양성사업은 치매에 대한 이해와 인식개선을 돕는 치매파트너 교육을 이수한 구성원에 의해 치매인식개선 활동과 교육에 선도적으로 참여하고, 지속적 활동을 수행할 의지가 있는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지정하며 지역주민들에게 치매에 대한 올바른 지식 전달 및 치매 친화적 사회문화를 조성하는 중앙치매센터와 강원도광역치매안심센터 및 기초자치단체 치매안심센터에서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지정된 치매극복 선도도서관 “철원종합문화복지센터 관전도서관”은 도서관 이용자들이 치매관련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서가형 치매도서코너를 설치하여 200권 서적을 비치하고 있고, 치매선도학교 “신철원중학교”는 매년 학생들에게 치매파트너에 대한 교육을 통해 올바른 정보와 치매예방 습관을 숙지하도록 하고, 치매환자와 가족을 이해하며 응원하는 동반자 역할을 수행하도록 할 예정이다.



철원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 친화적 사회문화 조성 및 지역 내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지역사회의 기업, 기관, 단체, 학교, 도서관 등을 대상으로 치매예방 및 치매파트너 교육을 실시하여 치매극복 선도단체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한편, 보건소 2층에 "치매안심센터"를 증축하여 내년 초 정식 개소 예정에 있으며, 치매조기검진, 인지강화교실 운영, 환자등록관리 및 조호물품 제공, 치매약제비지원 등 치매통합관리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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