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플러스] 이현재 기자 = 태백시가 치매국가책임제 이행을 위해 추진해 온 "태백시 치매안심센터"가 오는 14일 오전 10시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치매 통합관리 서비스에 들어간다.

치매조기검진과 환자등록, 프로그램운영, 가족지지모임, 예방교육 등의 사업을 운영 중인 태백시 치매안심센터는 태백시보건소 일부 증축 및 1층 민원실 재배치를 통해 268.47㎡ 규모의 시설로 새롭게 태어났다.

시는 지난해 8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치매안심센터 설치 운영을 확정 받아 11월에 사업계획을 수립, 금년 6월 증축 및 리모델링 공사를 착공한 바 있다.

치매안심센터 1층은 사무실과 상담실, 진료실을, 2층은 프로그램실과 가족카페, 쉼터를 갖추고 ‘치매가 있어도 불편하지 않은 태백시’를 모토로 운영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개소식을 통해 태백시 치매안심센터를 대·내외적으로 널리 알리고, 지역주민의 치매 조기진단, 보건·복지서비스연계 및 교육 등 치매 통합관리 서비스를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개소식 행사에서는 현판식과 함께 시설관람, 건강실천체험, 축하공연 등 부대행사도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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