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겨울철 수도시설 한파 피해 예방대책 추진

[태백시=코리아플러스] 이현재 기자 = 태백시가 오는 15일 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겨울철 수도시설 한파피해 예방 대책 추진에 나선다.

시는 먼저 한국환경공단 태백수도사업소와 함께 점검반을 편성, 이달 말까지 전년도 동파 수도시설 및 노후시설, 소규모 수도시설에 대한 사전 점검을 실시한다.

전년도 동파 수도시설을 중점 점검하고 동파예방 요령을 홍보하는 한편, 노후계량기 점검 및 사전교체를 권고할 계획이다.

또,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 취약계층 가구방문 시, 수도계량기함을 점검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밖에도 신속한 한파 피해 대응을 위해 강원도와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비상 급수반 및 긴급복구반을 편성·운영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본격적인 추위가 오기 전, 보온덮개와 동파 방지팩 등을 부착해 계량기 보온조치를 강화하고, 동파방지 계량기나 개량형 보호통 보급을 확대해 수도시설 동파 예방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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