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시설 생산품 전시·판매의 장 마련

[부천시=코리아플러스] 김용상 기자 = 부천시는 장애인, 노인, 저소득층의 일자리창출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사회복지시설 생산품 일일장터’를 지난 9일 시청 로비에서 개최했다.

이번 장터에는 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부천시장애인직업재활시설, 샘물자리직업재활시설, 부천혜림직업재활시설, 사랑이야기직업재활시설, 부천소사지역자활센터, 부천원미지역자활센터, 부천나눔지역자활센터, 부천시니어클럽, 오정노인복지관 등 10개 기관이 참여했다.

국수, 누룽지, 빵, 구운 도넛, 만두, 쌀과자, 김밥, 샌드위치, 수제 잼, 수제 청 등 먹거리와 뜨개 작품, 도예품, 샴푸, 린스, 천연비누, 천연세제, 향수, 향초, 차량부착용 스티커 등 우수제품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했다.

정성껏 만든 빵을 가져온 참여자는 “많은 사람들이 우리가 열심히 만든 빵을 맛 볼 수 있어서 좋고, 맛있게 잘 만들었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행복하다”고 말했다.

나눔지역자활센터에서 수제 청을 만드는 여성은 “우리가 정성들여 만든 제품들이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는 것을 보니 힘이 난다”고 말했다.

일일장터를 찾은 한 시민은 “사회복지시설에서 이렇게 좋은 제품들을 만들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다양한 제품들을 한 자리에서 둘러보고 구입할 수 있어서 만족스럽다”고 전했다.

안정민 복지국장은 “관내 우수한 사회복지시설의 생산품의 판로 마련과 홍보를 위해 주기적으로 전시 및 판매의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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