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비리 예방에 청백-e시스템이 있다

[안양시 동안구=코리아플러스] 김용상 기자 = 안양시가 공직비리 예방의 일환으로 지난 9일 청백-e시스템 교육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청백-e시스템이란 지방세, 세외수입, 지방재정, 인사 등의 행정정보시스템과 연계한 공직비리 예방프로그램이다.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불일치하는 경우 실무자와 관리자 및 감사담당 공무원에게 자동 경보조치가 이뤄짐으로써 행정전반에 대한 비리의 싹을 차단하고 행정적 오류도 바로잡겠다는 것이 핵심이다.

시는 지난 2014년부터 청백-e시스템을 운영해 행정의 투명성과 청렴한 공직분위기 조성에 노력해 오고 있다.

조한철 한국지역정보개발원 청백-e 사업단 부장을 초청해 열린 이날 교육에는 정백-e시스템 지방재정 담당공무원 90여명이 참석했다.

청백e-시스템의 주요기능에서부터 예방행정 시나리오와 담당자 및 관리자 조치방법 등을 내용으로 두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김래완 안양시감사관은 최근 인사이동에 따라 청백-e시스템을 첫 대면하는 직원들에게 특히 도움이 되고, 청렴한 공직분위기 조성에도 하나의 디딤돌이 될 수 있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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