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농어업대상 및 기업형 새농촌 우수마을 선정

[횡성군=코리아플러스] 이현재 기자 = 농촌의 대·내외 환경변화에 대응하는 맞춤형 농촌개발사업 추진을 목표로 2016년부터 강원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기업형 새농촌"사업의 우수마을 지원사업에 횡성군은 선도마을에 횡성읍 정암3리가 도약마을에 갑천면 추동리, 공근면 부창리가 선정됐다.

선도마을에 선정된 횡성읍 정암3리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2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되었으며, 도약마을에 선정된 2개 마을에는 각 3억원의 사업비가 지원되고 사업추진 3년차에 추진결과에 따라 2억원이 추가로 지원될 계획입니다.

선도마을로 선정된 정암3리는 지난 2003년 새농어촌건설운동 도우수마을에 선정되어 5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마을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마을로 폐교를 활용한 체험객 유치 등의 실적이 높이 평가되어 이번에 선도마을에 선정되었으며, 사업비는 야외문화장 조성 및 체험시설 확충 등에 투자될 계획입니다.

도약마을에 선정된 부창리는 금계뜰 체험관을 정비 확충하여 초.중.고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수학여행단 초청 체류형 현장학습장 조성계획을, 추동리는 대관대천 주변 경관 개선 계획을 기초로 폐교를 활용한 오토캠핑장, 마을공동농산물 판매장 설치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또한 2018년 농어업대상에 ㈜엔초이스 박승인 대표가 선정됐다.

농어업대상은 작물경영 외 6개부문 7명이 선정되었으며, 박승인 대표는 수출유통 분야에 선정됐다.

박승인 대표는 2002년부터 현재까지 ㈜엔초이스 대표로 재직하면서 강원도 농·특산물 소비 촉진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판로 확대를 위해 노력하였으며 강원도농수산식품수출협의회 이사와 사단법인 횡성군 가공식품협의회 회장을 맡아 강원도 농산물 가공식품 수출 증진을 위해 노력하여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한 결과 이번 수상의 영예를 누리게 됐다.

이성희 농업지원과장은 "기업형 새농촌"사업과 같은 마을단위사업은 장기적인 마을발전을 목표로 추진되는 주민자율 실천운동인 만큼 주민들 모두가 마을발전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하며, 앞으로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통해 해당 마을들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기틀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다양한 분야의 농업을 육성하여 급변하는 여건에 신속히 대응하여 선진 농촌 실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농어업 대상 및"기업형 새농촌"우수마을에 대한 시상은 오는 13일 호반체육관에서 열리는 "제23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있을 예정이다.
저작권자 © 코리아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