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코리아플러스] 이현재 기자 = 횡성군은 11월 음주폐해예방의 달을 맞이하여 음주의 심각성에 관한 인식과 경각심 고취를 통한 태도 변화를 유도하고 절주 문화 분위기를 확산하고자 음주폐해예방 캠페인을 오는 13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 까지 횡성전통시장, 횡성군청, 종합운동장 부근에서 실시한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에탄올패치를 이용하여 체내 알콜분해효소의 활성도를 측정하는 음주 위험 체질 여부를 판별한다. 한국인의 약 2~3%는 절대로 술을 마셔서는 안 되는 알코올분해요소 불활성형, 약 20~24%는 술에 약한 저활성형 유전인자를 갖고 태어나 억지로 술을 마시면 생명을 잃을 수다. 이에 건전한 음주문화 조성을 위한 절주 리플릿 및 홍보 물품도 같이 배부할 계획이다.

절주 실천을 위해서는 ? 술자리는 되도록 피한다. ? 남에게 술을 강요하지 않는다. ? 원샷을 하지 않는다. ? 폭탄주를 마시지 않는다. ? 음주 후 3일은 금주한다. 이와 같이 5가지 수칙을 지키면 삶이 달라질 수 있다.

횡성군보건소는 “이제 연말이 다가오므로 술자리가 많아짐에 따라 이번 절주캠페인을 통해 지역주민의 건전한 음주문화를 조성하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코리아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