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코리아플러스] 조재풍 기자 = 무안군 청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청계면 청년회와 함께 저소득 독거노인세대를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실시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청계면 청년회의 도움을 받아 지붕 누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노인 김 모 어르신댁에 새로 지붕을 씌우고, 천장 보수공사 및 도배 장판을 교체했다.

이번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청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민관협력 사업비와 무안군에서 지원한 재료비를 포함한 418만원과 청년회 회원들의 재능기부와 자체기금 100만원으로 낡고 헐은 집을 새로 단장할 수 있었다.

이건희 청년회장은 “형편이 어려워 지붕수리 및 도배·장판 등 교체가 어려운 어르신께 회원들의 작은 정성을 모아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나누고 봉사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구성남 청계면장은 “소외계층을 위해 봉사활동을 해주신 청년회원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많은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무안군 청계면 청년회는 49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회원들의 재능기부와 모금활동을 통해 매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고, 주변 환경 정비를 비롯한 지역 화합과 단결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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