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대학생 마을활성화 전략과 6차산업을 배우다

[고흥군=코리아플러스] 조재풍 기자 = 고흥군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 일원에서 제9기 고흥군민혁신리더양성대학생28명을 대상으로 현장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체험은 고흥군의 인구감소, 고령화로 침체된 지역의 마을을 활성화시키고, 아울러 기후변화에 대응한 6차산업 현장 교육에 중점을 두었다.

교육은 현장교육 중심으로 마을공동체 하례리, 태반의 땅 제주가 운영하는 무농약 감귤 6차산업, 온난화대응농업연구소의 올리브, 아티초크 작목 재배 현장 등으로 이루어졌다.

교육 참가자는 “우리 군과 기후가 비슷한 제주도 현장 교육은 우리 지역에 접목 가능성을 높일 수 있었고, 성공적인 생태 관광 마을로 우뚝 선 하례리 사례를 직접 체험함으로써, 환경자원·주민공동체·마을 단위 발전을 모색하는 등 미래 농업 방향을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제주도 현장 교육을 통해 리더 간 연대 의식과 역량 강화를 통해서 우리군 발전을 위해 실천하는 리더로 성장해줄 것을 기대한다” 며 “지난해까지 위탁 운영해 왔던 리더대학을 2018년부터 직접 운영해 경영·마케팅·6차산업·리더십 등 집합 교육과 우수 선진지 현장 교육으로 지역 리더의 자질을 키워, 지역 발전과 변화를 주도해 나갈 수 있는 중요한 인적 자원으로 적극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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