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와 도시건강

[통영=코리아플러스] 배상윤 기자 = 통영시는 지난 9일 통영RCE세자트라숲 강당에서 ‘기후변화와 도시건강’이라는 주제로 2018년 건강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예상치 못한 피해가 계속해서 나타나고 있어 기온상승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과 대책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이 날 건강포럼에서는 경상대학교 도시공학과 교수이며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학술위원인 김영 교수가 ‘기후변화에 의한 주거환경과 건강도시’로, 경상대학교 최병대 교수가 ‘기후변화에 따른 해양수산 생태계의 대응전략’을 주제로 각각 주제발표를 했다.

또 통영YWCA회장, 새통영병원명예원장, 통영시 환경과장이 패널로 참가 하여 민간단체에서 시민들과 함께 기후변화에 대해 대처할 수 있는 방안, 기온상승으로 흔히 발생할 수 있는 질환과 예방관리법, 통영시에서 앞으로 펼쳐나갈 기후변화 대응시책과 역할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포럼에 참석한 주제발표자, 건강도시 운영위원, 건강위원, 시민들이 무대에 함께 나와 건강도시 키워드를 강조하는 퍼포먼스가 이어졌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기후변화에 따른 심각한 피해는 한사람의 힘으로 한 도시만의 노력만으로 해결하기는 어렵지만 오늘처럼 함께 고민하고 노력하다 보면 청정하고 친환경적인 도시환경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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