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학부모·교사 1200명 참여, 올해로 5회째

[광주=코리아플러스] 윤종곤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청이 12일 저녁 광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2018 광주교육가족의날 희망스쿨데이 ‘공연장 가는날’을 운영할 예정이다.

광주시교육청 ‘공연장 가는날’ 행사는 지난 2014년 시작해 올해로 5회째를 맞는다. 이날 행사엔 학생·학부모·교직원 1200여 명이 참석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행복한 문화충전 ‘천원의 낭만’ 100회 기념으로 아시아공연예술위원회의 교육기부를 받아 유명 뮤지컬배우 남경주 팀이 이끄는 갈라콘서트로 마련되며, 시교육청 체육복지건강과 교육복지지원센터는 학생들의 문화체험 기회를 확대하고자 광주 관내 전체 학교를 대상으로 참여 신청을 받았다.

남경주 팀은 본 공연에서 지킬 앤 하이드, 브로드웨이 42번가, 레미제라블 등 유명 뮤지컬 연주곡들을 실감나게 선 보일 예정이며, 주최 측은 평소 뮤지컬을 접하기 힘든 학생들을 위해 대중들에게 친숙한 공연들로 프로그램을 엄선했다.

시교육청은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확대하고자 광주 지역 문화·예술단체와 적극 연계해 학생들의 문화적 감수성을 계발하고, 차별 없는 보편적 교육복지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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