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운동연합에서 회원 프로그램 ‘겨울 철새 탐조’ 진행

[거제=코리아플러스] 이해선 기자 = 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은 지난 10일 ‘겨울 철새 탐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약 30여명의 환경연합 회원이 참여한 이 날 행사에는 홍길표 국립공원관리공단 조류연구센터 팀장이 직접 조류 해설을 하며 새 이름과 특징 등을 상세하게 안내 했다.

이 날 행사에는 황조롱이를 비롯한 12종의 새를 관찰했으며 , 알락할미새, 왜가리, 재갈매기, 중대백로, 괭이갈매기, 가마우지, 뿔논병아리, 흰죽지, 쇠백로, 흰뺨검둥오리) 참가자들은 다양한 종류의 조류들을 보며 놀라워했다. 참가자인 회원은 “가까이에 있는 사곡만에 이렇게 다양한 조류들이 오는지 몰랐는데 알게 되서 놀라웠고 아이들한테 좋은 추억이 되는 것 같아서 즐겁다” 고 말했다.

환경운동연합 관계자는 “사곡만은 다양한 생물종 특히 천연기념물과 멸종위기종 등 법정보호종 25종 이상이 서식하고 있다. 희귀한 조류 들 뿐 아니라 보호대상 해양생물인 갯게, 달랑게, 기수갈고둥 등의 서식지로 보전가치가 높은 지역” 이라고 설명 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생태모니터링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환경운동연합은 생태모니터링은 올해 약 10회 가까이 진행 했고 멸종위기종의 새로운 서식지에 대해 2차례 발견 후 언론, 관련기관 등에 제보 했으며 생태보전에 관심 많은 회원들과 친목도모 및 생태보전 중요성을 확산시키는 프로그램은 점점 더 다양화하고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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