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까지 생명을 살리는 심폐소생술 심화교육 신청하세요

[코리아플러스] 오정우 기자 = 영주시보건소는 심폐소생술에 대한 심화교육을 희망하는 시민 선착순 30명을 대상으로 오는 26일 4분기 심폐소생술 전문교육을 실시한다.

심폐소생술은 급성심장정지 등 심장과 폐의 활동이 갑자기 멈췄을 때 실시하는 응급처치방법으로, 일반인 심폐소생술 시행률이 2008년 1.9%에서 2016년 16.8%로 크게 증가함에 따라 급성심장정지 환자의 생존율과 뇌기능 회복률은 매년 증가하고 있다.

급성심장정지는 극히 정상적인 생활을 하던 사람에게 급작스럽게 발생하는 질환으로 가정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며, 신속한 응급처치의 시행여부에 따라 생존 결과가 매우 크게 차이가 난다.

최초 목격자의 신속한 심폐소생술 시행은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과 뇌기능 회복률 향상의 핵심 요소로, ‘지역사회 심폐소생술 교육 경험률이 10% 증가할 때 급성심장정지 환자 생존율이 1.4배 증가한다.’라는 연구결과도 있다.

심폐소생술 전문교육 신청은 희망자 누구나 가능하며, 영주시보건소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여 전화 등의 방법으로 오는 16일전까지 신청하면 된다.

심폐소생술 전문교육 강사는 영주소방서 전문강사이며 심폐소생술 전반에 대한 심화 이론과 실습 위주로 교육이 진행된다.

교육 이수자에게는 경상북도지사 명의 이수증이 발급된다. 올해는 총 3회에 걸쳐 총 76명이 전문교육을 이수했다.
저작권자 © 코리아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