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농업의 본질을 알려 귀농귀촌 유도

[상주시=코리아플러스] 조성홍 기자 = 서울시의 도시농업공동체 회원 30명이 상주를 방문해 생태순환농업을 배우고 농업의 본질적인 가치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외서면 봉강리의 상주환경농업학교에서 지난 9일부터 10일 까지 1박 2일간 서울농장 시범프로그램으로 펼쳐진 서울도시농업공동체 생태순환농업캠프에서는 도시농업포럼, 푸른미래, 노원도시농업네트워크, 강서도시농부학교 등 서울시에서 주말농장이나 옥상텃밭 등에서 농사를 짓는 도시농업공동체 회원이 참가했다.

이들은 지역순환농업의 가치를 어떻게 도시농업에 접목할 것인가에 대한 이론 교육을 듣고, 황토유황과 자닮오일, 왕겨훈탄 등의 친환경 농자재를 직접 만드는 법을 배웠다. 저녁에는 상주시의 농민들이 도시농업공동체 회원들의 방문을 환영하며 돼지를 잡는 등 성대한 환영 행사를 했고, 다음 날에는 관내 화동면의 천지인 농장과 신의터농원 등 친환경 농장 2곳을 방문하고, 직접 고추장을 만드는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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