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대응 새소득작목 ‘얌빈’ 육성을 위한 지식재산 확보

[상주시=코리아플러스] 조성홍 기자 = 상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난 2016년 특허출원했던 ‘피부 미백 기능성을 가진 얌빈 추출물’이 최종 특허결정되어 지난 2일 특허 설정등록을 완료했다..

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기후변화에 대응해 아열대작목인 얌빈을 새소득 작목으로 육성하고자 2015년부터 2년간 얌빈 지역적응성 시험 연구를 수행해 왔다. 얌빈의 기능성과 장점을 부각시키는 기능성제품 개발 기술 선점을 위해 2016년 얌빈 함유 피부 외용제 개발을 추진해 특허출원했고 이번에 최종 특허등록결정에 따라 지식재산을 확보하게 됐다.

얌빈은 미국 언론 허핑턴포스트에서 선정한 세계 20대 건강식품으로 천연 인슐린이라 불리는 이눌린 성분이 풍부해 당뇨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비타민C, 칼륨, 섬유질이 풍부해 100g당 38kcal의 저열량 식품으로 다이어트와 대장암 예방에 효과적이다. 또한 비타민E, 식물성 유황성분이 풍부해 피부노화를 예방하며 뮤신과 콜라겐 성분이 피부미백을 도와준다.

미래농업과 윤세진 과장은 “앞으로 희망 업체에는 계약을 통해 기술을 이전하고 관내 얌빈 재배 농업인과 계약 재배를 추진해 소득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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