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항로 진안군수, 도시민 대상 귀농정책 특강

【진안=코리아플러스】최낙철 기자 = 이항로 진안군수가 12일 산림조합중앙회 임업기능훈련원에서 실시하는 귀농귀산촌 임업후계자 양성 과정에 참석해 진안고원에서 제2의 인생을 새롭게 설계할 수 있도록 귀농귀촌 정책에 대한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이 군수는 진안군 귀농정책의 원칙, 귀농귀촌 추진사업과 계획, 귀농귀촌의 갈등요인, 그리고 지역주민과 융합할 수 있는 방법 등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해 호응을 얻었다.

진안군은 2006년부터 마을 간사제도를 추진하여 지역에 정착시켰고, 도시민 농촌유치지원사업과 귀농귀촌 활성화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체재형 가족농원과 귀농인의 집 지원 사업을 통해 귀농 준비를 체계적으로 도와주고 있다. 또한 전원마을 1개 지구를 조성하고 소규모 마을 기반조성을 지원하고 있다.

예비 귀농귀촌인을 위한 임시숙박시설인 귀농귀촌게스트하우스는 이달 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군은 귀농귀촌 활성화 사업을 통해 도시민 상담 교육, 귀농학교 운영 및 농지와 주택정보를 구축하여 정보 제공은 물론 주민유대강화 프로그램 등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항로 군수는 “청정 진안고원에서 예비 귀농귀촌인들이 제2의 인생을 새롭게 시작할 수 있도록 정책적 배려를 하겠다”면서, “귀농귀촌인이 지역의 중요한 구성원으로 지역발전에 큰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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