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과수거점산지유통센터 운영 활성화를 위한 위원회 개최

【장수=코리아플러스】최낙철 기자 = 장수군은 12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농협중앙회 장수군지부, 장수농협, 장계농협, 사과조합법인 대표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점산지유통센터(APC) 운영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관련 기관·단체 대표자 연석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산지유통조직의 운영체계 개선과 역할 재정비를 통한 기후 변화와 재난재해, 농산물 소비시장 변화 등 장수군 농업 위기 상황 공동 대처를 위해 마련됐다.

회의를 통해 이들은 운영체계 개선을 위해 유통 마케팅 분야 전문가 영입, 사과, 토마토 등 전략품목 공선출하 조직의 완전한 공동 계산제 도입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농업정책과 김성수 과장은 “올 해는 이상기후로 인한 농작물 냉해 피해가 심하고 인건비 등의 영농비용까지 대폭 상승하는 등 농가의 고충이 심하다”며 “농가의 시름 해결을 위해 군과 산지유통조직이 나서 매출 증대를 위한 농산물 유통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장수군거점산지유통센터는 2006년 법인을 설립 출범한 대한민국 1호 APC로서 장수군조합공동법인으로 전환한 2012년도 매출액 100억 원 달성, 2013년~2014년도 연합사업 200억 원을 달성해 산지유통평가 우수조직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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