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식재료 및 개인위생 관리로 급식사고 사전예방

[보령시=코리아플러스] 류상현 기자 = 보령시는 지난 12일 학교급식지원센터 회의실에서 학교급식 식재료 납품업체 24개소의 대표자와 종사자, 학교급식지원센터 물류팀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급급식 식재료 공급업체 대상 위생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농산물, 가공품, 육류, 수산물 등 안전한 학교급식 식재료 제공을 위해 충청남도에서 파견된 김미연 영양교사로부터‘식재료 납품업체 위생관리’를 주제로 실시됐다.

교육은 식중독 사례 및 예방법, 식재료 관리 및 검수, 납품업체의 위생관리 위반사례가 안내됐으며, 배송차량의 위생과 온도 관리, 냉동식품의 창고 관리도 꼼꼼히 살펴볼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표시기준, 안전수칙, 위해예방 관리, 유통식품 안전관리, 품질검사 등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서도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윤병완 농업정책과장은 “아이들의 건강과 안전을 책임진다는 긍지와 자부심으로, 안전하고 우수한 식재료가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시 학교급식지원센터는 납품업체들을 대상으로 매년 상·하반기 한차례씩 위생 및 안전교육을 실시하여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업체들이 생산 유통 안전관리를 보다 철저히 하여 급식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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