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단속 실시, 한달 간 집중단속 펼칠 예정

[태안군=코리아플러스] 명한영 기자 = 태안군이 장애인전용 주차구역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군은 지난 12일 경찰서, 장애인편의시설지원센터, 신문사 등 민·관 합동으로 장애인전용 주차구역 불법 주·정차 행위 등을 일제단속했다.

이번 단속은 최근 장애인전용 주차구역에 대한 불법행위가 크게 증가해, 장애인 이동편의를 위한 원래 취지가 무색해진 상황에 따른 것이다.

단속 주요사항은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불법주차 주차표지 위·변조 및 표지 양도·대여 등의 부정사용 주차방해 행위 등으로, 구형 표지를 신형으로 교체하지 않고 주차구역에 주차한 차량도 단속대상이 됐다.

한편, 군은 내달 12일까지를 집중단속기간으로 정하고 지속적인 단속과 계도활동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일제단속 및 계도활동을 통해 장애인전용 주차구역과 관련한 불법행위가 근절돼 장애인의 이동편의가 향상되고 사회활동 참여기회가 보다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코리아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