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소외된 학생들에게 롱 패딩 선물

[제천시=코리아플러스] 이현재 기자 = 청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2일 청전동행정복지센터에 지역의 소외된 학생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총 300만원 상당의 겨울 롱패딩을 구입해 전달했다.

이번 겨울 롱 패딩 나눔은 추운 겨울철 따뜻한 이웃의 정을 나누고 지역을 위한 일에 힘을 보태고자 진행된 청전동 협의체의 특화사업이다.

이날 전달된 패딩은 위원들이 직접 관내 한부모 가정 중고생 자녀 13명의 가구를 방문하여 전달하고 위로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항구 위원장은 “마중물이 세상을 바꾸듯이 작은 나눔이지만 주변의 이웃에게 손길을 내밀어 살맛나는 청전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우 동장은 “민간에서 주축이 되어 따뜻한 지역사회가 되도록 다방면에서 이뤄지는 봉사에 감동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청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16년 결성 후 제천고 학생들과 함께 홀몸어르신을 위한 청소서비스를 추진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으며, 독거노인 반려화분 나눔 행사와 저소득층 이불지원 사업, 어린이날 선물 나누기 사업 등 지속적인 나눔 실천으로 지역복지 발전의 주축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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