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외국인투자기업어워드에서 투자유치, 사회공헌 앞장선 외투기업 시장표창

[코리아플러스] 신병호 기자 = 해외 원천기술을 국내에 도입해 항체신약 후보 물질 연구개발을 진행 중인 ‘요시미 쿠니카즈 에이바이오텍 회장’, 환아와 가족을 위한 의료비 지원하고 도서를 기증하고 있는 ‘한국피앤지유한회사’, 꾸준히 서울역 노숙자를 위한 무료배식활동을 하고 있는 ‘자트코코리아엔지니어링’. 투자유치과 사회공헌에 앞장선 외국인 투자기업이 서울시장 표창을 받는다.

서울시는 활발한 투자 및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서울의 경제와 사회발전에 기여한 우수 외국인투자기업과 기업인을 표창하고, 지속적인 투자활동을 이끌어내기 위해 ‘2018 서울시 외국인투자기업어워드’ 행사를 13일 오후 6시,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8 서울시 외국인투자기업 어워드’는 올해 3회를 맞이하는 행사로, 서울 경제 발전에 동참하고 있는 외국인기업에 투자유치, 사회공헌 2개 부문에 대한 서울시장 표창이 진행된다.

먼저, 투자유치 부문은 항체라이브러리 원천기술을 국내에 도입하며 투자한 요시미 쿠니카즈 "에이바이오텍" 회장이 수상한다.

사회공헌 부문에서는 서울시민의 사회 불평등, 불균형 해소를 위해 교육기회 제공, 취약계층 지원 등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선 한국피앤지판매유한회사, 자트코코리아엔지니어링 2개 기업이 선정됐다.

김태희 서울시 경제기획관은 “외국기업의 투자는 신제품·서비스 도입, 기술이전, 일자리 창출 등 서울 경제에 미치는 긍정적 측면이 매우 크다.”며, “서울시는 앞으로 혁신성장을 주도하는 ICT, 바이오, R&D 등 산업을 대상으로 외국인 투자유치를 가속화함과 동시에 서울의 외국인 비즈니스 여건을 더욱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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