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코리아플러스] 김용상 기자 = 광주시 송정동 남·녀새마을협의회는 지난 8일과 9일 이틀 동안 송정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송정동 새마을남녀지도자회, 통장협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각 기관·단체장 및 회원 100여명이 참여해 사랑과 정성으로 김치를 직접 담그며 나눔의 행복을 실천해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됐다.

매년 김장담그기 행사를 추진해 온 노수금 새마을부녀회장은 “정성과 사랑으로 담근 김장 김치가 추운 겨울을 앞두고 먹거리 걱정으로 힘들어하시는 어르신 등 이웃들에게 따뜻한 선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성호 송정동장은 “사랑과 정성으로 직접 담근 김치가 소외된 이웃들에게 잘 전달되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참여해 준 송정동 기관단체 회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화답했다.

한편, 김장김치 800포기는 관내 홀몸 어르신 및 위탁아동, 장애인 가구, 기초생활수급자, 각 마을 노인회 등 145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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