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형 스마트시티, 전문가들이 지원한다

[강원=코리아플러스] 이현재 기자 = 강원도는 도내 스마트시티의 안정적인 추진과 확산을 위해 ‘스마트시티 전문가 멘토단’을 구성·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구성된 멘토단은 국내에서 스마트시티와 관련된 전문적인 역량과 현장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스마트시티 및 도시재생 분야의 전문가 8인으로 구성되었으며, 도·시군의 스마트시티 사업 추진방향, 서비스 발굴, 추진방향성 등의 컨설팅을 수행하게 된다.

이를 위해 시·군을 찾아가 공무원, 주민에게 사업추진현황과 추진상의 어려움을 직접 듣고 현장조사를 통해 개선의견과 지역에 적합한 서비스 모델을 제시하고 사업 추진방법 및 방향성 등에 대하여 도움을 주게 될 것이다.

또한 경험을 토대로 한 멘토단의 지식과 노하우를 통해 시군의 스마트시티 및 도시재생 업무담당자들의 이해도 제고와 역량 강화에도 기여할 것이다.

컨설팅을 받고자 하는 시군은 14일부터 23일까지 도에 신청하여 지정된 멘토링 데이에 시군별, 순차적으로 멘토링을 받을 수 있으며 멘토링 활동은 오는 12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된다.

강원도는 스마트시티, 스마트도시재생, 도시재생 등에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가진 전문가들의 멘토링이 지역의 특성과 상황에 따른 맞춤형 컨설팅은 물론 도내 스마트시티 조성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강원도 박재명 건설교통국장은 ‘4차 산업혁명과 함께 스마트시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타 시도에서도 스마트시티 조성에 노력하고 있지만 무엇보다 강원도만의 특색을 가진 스마트시티를 조성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쟁점이다.’라며 ‘스마트시티 전문가 멘토단이 도내 스마트시티에 대한 이해도와 사업추진 역량 제고는 물론 강원도형 스마트시티 정책방향 제시자 및 도내 스마트시티 실행력을 높여주는 멘토 역할을 해 줄 것이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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