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초·중·고교 학생 18명 참가

[코리아플러스] 이현재 기자 = 동해문화원은 지역문화유산을 이야기로 발표하는 ‘2018 동해시 청소년 지역문화유산 스토리텔링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동해문화원의 주관으로 청소년들에게 무관심하기 쉬운 역사 속 소중한 지역문화유산에 대해 관심과 가치를 높이고자 기획되었으며, 관내 초·중·고교 학생들이 지역문화유산에 스토리를 입혀 지난 토요일 동해문화원에서 발표회를 진행했다.

특히, 선비 복장을 하고 발표회에 참가한 북평초등학교 윤선주 학생의 "신선이 노닐던 무릉계"를 비롯하여, 광희중학교 김정한 학생의 "동해시의 기록유산" 등 총 18명이 학생이 참가하여 알찬 원고와 유창한 발표로 참가한 관계자와 학부모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북평여자고등학교 최윤진 학생이 "무릉계, 최고의 휴식처이자 배움터"를 발표하여 대상에 선정되었으며, 북삼초등학교 대표로 출전한 이정재 학생이 금상을 수상하는 등 총 18명에게 장학금 216만원과 상장을 전달했다.

금상을 수상한 북삼초등학교 이정재 학생은 “동해시의 지역문화유산에 대한 아름다운 이야기를 전할 수 있어 좋았으며, 앞으로도 지역문화유산을 계속 알아가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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