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강사, 안전요원 등 참석 심폐소생술, 하임리히 요법 등 학습

[코리아플러스] 조재풍 기자 = 광양시는 지난 12일 광양수영장에서 수영강사, 안전요원, 안내데스크 직원 등 종사자 20여 명을 대상으로 정기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에 이어 실시된 이번 교육은 수영장 이용자들의 안전한 운동여건을 조성하고,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요령을 습득해 소중한 생명을 구하기 위해서 마련했다.

교육은 EFR 교육센터 고무현 팀장을 초청해 일시적 심폐기능 부전상태에 빠진 환자의 생명을 소생시키는 심폐소생술을 실습해보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또 음식이나 이물질이 목에 걸려 질식 상태에 빠진 환자가 심정지에 이르지 않도록 예방하는 하임리히 요법 학습이 이뤄졌다.

이삼식 체육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광양수영장에 근무하는 직원들이 돌발상황 발생 시 우선적으로 대처하는 능력을 배양하는데 도움이 됐을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연 2회 정기안전교육을 실시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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