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행정 위해 조인묵 군수가 읍면에서 주민들의 의견 직접 청취

[양구군=코리아플러스] 이현재 기자 = 민선7기 출범과 함께 양구군이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군민 소통의 날’ 첫 행사가 오는 14일 오후 4시 해안면사무소 회의실에서 개최된다.

‘군민 소통의 날’ 행사는 조인묵 군수가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 의견을 청취하고, 이를 군정에 반영해 소통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민원계장 조인묵입니다”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진행될 ‘군민 소통의 날’은 민원인이 사전에 읍면사무소를 통해 민원을 접수하거나 당일 현장에서 접수한 후 직접 군수와 상담을 통해 민원 및 군정의견을 제시하면 군은 현장에서 또는 사후에 내용을 검토하고 민원을 처리해 처리결과를 민원인에게 직접 설명하거나 통보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조인묵 군수는 “‘군민 소통의 날’의 정기적 운영은 민원을 빠르게 해결할 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의견을 군정에 반영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면서 “‘군민 소통의 날’이 주민과 행정기관 사이의 소통의 장으로 자리 잡으면 ‘신뢰 행정’을 구현하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인묵 군수는 ‘군민 소통의 날’이 운영되는 날에는 소통의 날 행사뿐만 아니라 해당지역의 주요 사업장과 기관·단체, 마을 등도 방문해 사업을 점검하고, 지역현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는 등의 활동도 가질 계획이다.

한편, ‘군민 소통의 날’은 매월 둘째 주와 넷째 주 수요일에 읍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운영되며, 올해에는 14일 해안면을 시작으로 28일 방산면, 12월 12일 동면, 12월 19일 남면, 12월 26일 양구읍에서 각각 열릴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 시범적으로 운영한 후 분석을 거쳐 횟수 조정 등 대책을 마련해 내년에 더욱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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