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농업인학습단체 농촌 사랑 한마음대회 성료

[고흥군=코리아플러스] 조재풍 기자 = 고흥군은 제23회 농업인의 날을 기념하며, 1천 3백여 농업인학습단체 회원들의 화합·단결·친목을 다지고, 농업의 가치를 제대로 알리기 위해 마련한 "제13회 농업인학습단체 농촌 사랑 한마음대회"를 지난 8일 고흥군 군민회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대회는 농업인 학습단체 회원의 ‘꿈이 있는 고흥 농업실현’을 다짐하는 결의문 채택과 우수회원 시상, 회원들의 단합을 위한 화합 한마당 행사로 구성됐다. 또한 회원들의 활동과 학습성과물 전시, 4-H회원들이 생산한 제품 시음·시식 등이 함께 마련됐다. 특히 학습단체 회원들이 틈틈이 모아온 사랑의 쌀 640kg을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4곳에 전달했으며, 교육 발전기금 1백만원을 기탁하여 더욱 의미 있는 행사가 됐다.

그동안 고흥군은 농업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며 지역농업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는 농촌지도자회·생활개선회·4-H회 3개 학습단체를 농업기술정보를 확산하는 주체로 육성해왔다.

고흥군 관계자는 “농업인 학습단체는 1960년대부터 우리나라 농업의 근대화를 선도적으로 이끌어 왔다.”며 “앞으로도 고흥 농업 발전의 주역인 농업인 학습단체를 육성하는데, 더욱 힘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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