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에 대한 소중함 일깨우고,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 증진

[코리아플러스] 조재풍 기자 = 무안군은 지난 10월 13일부터 3일까지 5회에 걸쳐 남악주민을 대상으로 농촌체험 활동을 성황리에 종료했다.

‘남악주민 농업·농촌체험 활동’은 남악주민들을 대상으로 농업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우고,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 증진을 목적으로 무안군에서 실시하는 체험학습활동의 일환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번 농촌 체험활동은 가족 단위 주민들의 체험활동 수요 증가에 따라 평일에 일반인을 대상으로 실시하던 것을 주말 가족단위 체험활동으로 확대 실시하여 더 많은 가족이 참여하도록 배려했다.

특히, 현경면에 위치한 파도목장은 연안습지로는 순천만에 이어 두 번째로 람사르습지로 등록된 무안갯벌의 일부로, 출렁이는 파도와 푸른 초원이 펼쳐진 목장에서의 낙농체험과 갯벌체험은 아이들에게 큰 인기를 얻기도 했다.

또한, 몽탄면 약초골한옥마을에서는 무공해로 재배한 들깨를 이용한 들기름 짜기체험 등을 통해 잊혀져가는 옛 방앗간의 풍경과 조상의 지혜를 통해 우리 먹거리의 중요성을 배우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기도 했다.

농촌체험활동 참가자들은 “이번 체험을 계기로 이웃 주민과 교류 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면서 “관광해설사의 친절한 안내로 우리군 문화유산과 농촌체험마을, 농촌교육농장을 알게 되었고, 우리군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어 좋았다”고 전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촌체험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가족단위 농촌체험활동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 할 것 이며, 이와 더불어 농특산물 홍보 및 판매 활동으로 농가소득향상에도 기여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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